▲ 준호가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 출연한다. 제공|KBS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그룹 2PM 준호가 JTBC 새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주인공 출연을 검토 중이다.

JTBC 관계자는 5일 스포티비스타에 "준호 측과 '그냥 사랑하는 사이'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준호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남자 주인공 이강두 역을 제안받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품을 보고 있다"고 했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시련을 겪어도 아무 일 없는 듯 꿋꿋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별 볼일 없어 보이기에 위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비루하고 아픈 사람들이 서로 보듬고 위로하는 과정을 통해, 주저앉지 말고 희망을 갖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강두는 손 귀한 집의 외동아들로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부족함 없이 자란 인물이다. 하지만 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까지 암으로 세상을 떠나며 빚과 함께 홀로 남겨진다.

준호는 지난 2013년 영화 '감시자들'로 데뷔해 '협녀:칼의 기억', '스물', tvN 드라마 '기억' 등에 출연하며 안정된 연기력을 펼쳤다. 지난 2월 종영한 KBS2 드라마 '김과장'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귀여운 검사 서율 역을 맡아 연기자로서 더욱 입지를 넓혔다.

준호가 '그냥 사랑하는 사이' 출연을 최종 확정해 주연으로서 능력을 입증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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