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메인 포스터. 제공|소니픽쳐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개봉 첫 날 압도적인 수치로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개봉 첫 날인 지난 5일 하루동안 54만 528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1703개의 스크린에서 9117번 상영한 결과로 사전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수는 55만 1888명이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관객수 뿐만 아니라 스크린과 상영횟수에서도 다른 작품을 월등히 앞섰다. 두 번째로 많은 스크린을 보유한 ‘박열’과 비교 했을 때 두배 이상 차이를 보이며, 상영횟수 역시 세 배에 가까운 수치다. 하지만 좌석점유율 역시 32.0%로 현재 상영작 중 가장 높아 관객들의 관객을 입증했다.

2위는 5만 9533명을 동원한 ‘박열’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45만 7429명이다.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지만, ‘스파이더맨: 홈커밍’ 개봉으로 1위 자리를 내줬다. 3위는 1만 821명을 동원한 ‘리얼’이다. ‘옥자’보다 3배 이상의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지만, 1만 80명을 동원한 ‘옥자’보다 근소하게 앞섰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8739명을 동원해 5위를 차지했으며, ‘지랄발광 17세’ ‘헤드윅’ ‘하루’ ‘노무현입니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