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한국이 국제농구연맹(FIBA) 19세 이하 월드컵에서 5연패 끝에 첫 승을 거뒀다.

한국은 8일(현지 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이란과 13∼16위 순위전에서 81-77로 이겼다.

조별 리그 세 경기에서 전패한 한국은 이후 리투아니아와 16강전, 일본과 9∼16위 순위전에서 연달아 졌다.

이날도 지면 16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최하위 결정전으로 밀려날 위기였던 한국은 김진영(고려대)이 31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한국은 대회 마지막 날인 9일 앙골라와 13위를 놓고 맞붙는다.

이 대회 결승은 캐나다와 이탈리아의 경기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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