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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 '까다로운' 한국 서브, 카자흐스탄 집요하게 흔들었다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2017년 07월 10일 월요일
▲ 양효진 ⓒ FIVB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한국 여자 배구 대표 팀이 서브로 카자흐스탄을 흔들었다.

한국은 9일 불가리아 루세에서 열린 2017 그랑프리세계여자배구대회 제 2그룹 예선 라운드 카자흐스탄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2, 25-19, 25-14)으로 이겼다. 서브 에이스 7개를 기록한 가운데 김미연이 가장 많은 3개를 책임졌고, 박정아와 양효진, 염혜선, 이소라가 하나씩 보탰다. 한국은 예선 라운드 첫 주를 2승 1패 승점 7점으로 마무리했다.

일방적인 경기 흐름을 가져가는 데 서브가 주효했다. 한국은 1세트 2-1 양효진 서브 때 내리 6점을 뽑으면서 8-1로 앞서 나갔다. 양효진은 스파이크 서브를 때리진 않았지만, 리시브하기 까다롭게 서브를 넣으면서 상대를 흔들었다. 1세트 양효진과 박정아, 김미연이 에이스를 하나씩 기록했고, 에이스로 기록되지 않은 효과적인 서브가 여러 개 나오면서 승기를 잡았다.

카자흐스탄이 반격에 나서면서 2세트 팽팽한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적재적소에서 서브가 나왔다. 5-4에서 김미연이 서브 에이스로 거리를 벌렸고, 9-7에서는 염혜선이 서브 득점으로 분위기를 살렸다. 카자흐스탄은 양효진과 김미연이 서브를 넣을 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범실을 저질렀고, 한국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연속 득점으로 연결했다.

끝까지 서브로 흔들었다. 한국은 3세트 김미연 서브 때 카자흐스탄을 3점에 묶어 두면서 13-3까지 달아났다. 김미연의 서브를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카자흐스탄은 공격을 풀어가지 못했고, 그사이 박정아와 김수지가 반격에 성공하면서 크게 달아났다. 17-6에서는 세터 이소라까지 서브 에이스 경쟁에 합류하면서 카자흐스탄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한국은 폴란드로 이동해 15일(한국 시간) 아르헨티나와 예선 라운드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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