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김현수(29,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김현수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타율 0.229로 전반기를 마감했고, 볼티모어는 11-5로 이기며 42승 46패를 기록했다.

3-0으로 앞선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어 칼렙 조셉의 우익수 앞 적시 2루타에 힘입어 홈을 밟았다.

첫 타석 이후 긴 침묵이 이어졌다. 김현수는 3회와 5회, 7회 모두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7회말 수비 때 조이 리카드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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