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최지만(26, 뉴욕 양키스)이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10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양키스는 3-5로 졌다.

양키스 데뷔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며 강렬한 이상을 남긴 최지만은 이후 침묵을 지켰다. 최지만은 4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뒤 3-5로 끌려가던 6회 2사 1, 2루 기회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마지막 타석에서 1루를 밟았다. 최지만은 8회 2사 1루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대주자 로널드 토레스와 교체됐다.

양키스는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4⅓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면서 밀워키에 승기를 내줬다.

한편 밀워키에서 뛰고 있는 KBO 리그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출신 에릭 테임즈(31)의 활약이 돋보였다. 테임즈는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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