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틸. 제공|소니픽쳐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개봉 첫 주말 극장가를 평정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개봉 첫 주말 3일동안(7월 7일~7월 9일) 260만 573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356만 2955명으로 개봉 5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새로운 스파이더맨이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와 동일한 속도다. 특히 토요일인 지난 8일에는 100만명이 넘는 관객이 영화를 즐겨 앞으로의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지금까지 작품 중 가장 어린 스파이더맨을 앞세웠다. 주연을 맡은 톰 홀랜드는 최근 국내를 방문해 어린 스파이더맨이 지닌 잔망스러운 매력을 발산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영화 ‘박열’이다. 32만 8106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84만 1804명이다. 3위는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다 6만 9605명을 동원, 관객 동원력을 떨어진 상태다.

‘옥자는 5만 2713명을 동원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적은 상영관에지만 누적관객수 21만 4667명이라는 유의미한 수치를 기록중이다. 김수현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리얼’은 5위로 내려 앉았다. 1만 5888명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 44만 8345명을 기록 중이다.

‘지랄발광 17세’ ‘언더더씨’ ‘꼬마참새 리차드: 아프리카 원정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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