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박병호(31)가 3경기 연속 안타로 후반기 메이저리그 재진입 꿈을 키웠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로체스터 레드 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시러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 트리플 A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로체스터는 8-2로 이겼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결승타를 때린 박병호의 트리플 A 타율은 0.243(230타수 56안타)가 됐다.

박병호는 1회 말 2사 1루에서 션 오설리반을 상대로 중견수 쪽 2루타를 터트려 결승 타점을 올렸다. 이후 네 번의 타석에서는 안타를 더하지 못했다. 2회 중견수 뜬공, 4회 내야 땅볼로 물러난 박병호는 7회 시러큐스 유격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8회에는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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