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한국이 국제농구연맹(FIBA) 19세 이하 월드컵에서 16개 참가국 가운데 14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9일(현지 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앙골라와 13위 결정전에서 56-58로 졌다.

경기 종료 47초 전까지 56-55로 앞서 있던 한국은 종료 47초를 남기고 앙골라에 자유투 1개를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한국은 종료 22초 전에 시도한 윤원상(단국대)의 슛이 빗나가 승리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앙골라는 마지막 공격에서 종료 신호와 함께 실비오 소자가 역전 결승 버저 비터에 성공했다.

2015년 대회에서 12위에 올랐던 한국은 양재민(경복고)이 17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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