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 라이트급에 새 바람을 몰고 올 저스틴 게이치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UFC 데뷔전을 역전승으로 장식한 '하이라이트' 저스틴 게이치(28, 미국)가 라이트급 랭킹 6위로 진입했다.

페더급에서 돌아온 전 라이트급 챔피언 '쇼타임' 앤서니 페티스(30, 미국)는 13위로 다시 라이트급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UFC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UFC 10체급 랭킹(www.ufc.com/rankings)을 새로 발표했다.

라이트급의 변동이 가장 심했다. 두 명의 진입으로 기존 랭커들의 순위가 떨어졌다. 게이치에게 TKO로 진 마이클 존슨은 5위에서 9위로 하락했고, 마이클 키에사·알 아이아퀸타·베닐 다리우시 등도 밑으로 밀렸다.

게이치는 지난 9일 TUF 25 피날레 메인이벤트에서 존슨에게 두 차례 정타를 맞고 비틀거렸으나 맷집으로 버티더니 2라운드 4분 48초 만에 펀치와 니킥으로 TKO승 했다.

페티스는 지난 10일 UFC 213에서 짐 밀러를 3라운드 내내 타격에서 앞서 3-0(30-27,30-27,30-27)으로 판정승했다.

▲ 앤서니 페티스가 페더급에서 라이트급으로 돌아왔다.

UFC 라이트급 랭킹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
1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2위 토니 퍼거슨
3위 에디 알바레즈
4위 에드손 바르보자
5위 네이트 디아즈 -1
6위 저스틴 게이치 *진입
7위 케빈 리
8위 더스틴 포이리에
9위 마이클 존슨 -4
10위 마이클 키에사 -1
11위 알 아이아퀸타 -1
12위 베닐 다리우시 -1
13위 앤서니 페티스 *진입
14위 에반 던햄 -2
15위 길버트 멜렌데즈 -2

페더급 6위였던 페티스가 라이트급 랭킹으로 이동하면서 여러 선수들이 한두 계단씩 올라왔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30, 코리안 좀비 MMA/㈜로러스 엔터프라이즈)은 그대로 5위를 유지했고, '코리안 슈퍼 보이' 최두호(26, 부산 팀 매드/사랑모아 통증의학과)는 13위에서 12위가 됐다.

▲ 맥스 할로웨이의 타이틀 1차 방어전 상대로 프랭키 에드가가 유력하다.

UFC 페더급 랭킹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
1위 조제 알도
2위 프랭키 에드가
3위 리카르도 라마스
4위 컵 스완슨
5위 정찬성
6위 야이르 로드리게스 +1
7위 제레미 스티븐스 +1
8위 브라이언 오르테가 +1
9위 헤나토 모이카노 +2
10위 데니스 버뮤데즈
11위 대런 엘키스 +1
12위 최두호 +1
13위 머사드 벡틱 +1
14위 헤난 바라오 +1
15위 제이슨 나이트 *진입

UFC 213에서 파브리시우 베우둠(39, 브라질)에게 판정승한 알리스타 오브레임(37, 네덜란드)은 헤비급 랭킹 3위에서 1위로 올라갔다. 베우둠은 1위에서 2위로 내려갔다.

알렉세이 올레이닉(40, 러시아)에게 초크로 져 4연패에 빠진 트래비스 브라운(34, 미국)은 9위에서 14위로 곤두박질쳤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브라운이 은퇴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 알리스타 오브레임은 파브리시우 베우둠을 끌어내리고 헤비급 랭킹 1위가 됐다.

UFC 헤비급 랭킹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
1위 알리스타 오브레임 +2
2위 파브리시우 베우둠 -1
3위 케인 벨라스케즈 -1
4위 주니어 도스 산토스
5위 프란시스 은가누
6위 마크 헌트
7위 데릭 루이스
8위 알렉산더 볼코프
9위 스테판 스트루브 +1
10위 마르신 티부라 +1
11위 알렉세이 올레이닉 +3
12위 팀 존슨
13위 안드레이 알롭스키
14위 트래비스 브라운 -5
15위 커티스 블레이즈 *진입

웰터급 순위는 그대로였다. '스턴건' 김동현(35, 부산 팀 매드/㈜성안세이브)은 1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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