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 중 한명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SNS 인스타그램에서는 부자 순위에선 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11일(현지 시간) 인스타그램에 의해 운영되는 기관 '호퍼HQ'의 연구를 인용해 "호날두가 인스타그램으로 전 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 수익을 얻는 선수"라고 보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호날두는 미국의 영화배우 셀레나 고메즈, 킴 카사디안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영향력을 발휘한다. 호날두가 인스타그램에서 하나의 글(사진)을 올리 때마다 40만 달러(약 4억 6000만 원)를 버는 것과 마찬가지다"고 알렸다. 그러나 구체적인 수익 구조는 밝히지 않았다.

호날두는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1억 400만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고 10위 내에 3번째로 높은 수익을 창출한다. 스포츠 스타 중에선 미국 프로농구 클리브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10위)와 더불어 유일하다. 르브른 제임스는 3070만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고, 게시물 당 17만 달러(약 2억 원)의 수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퍼HQ의 창립자 마이크 밴더는 "인스타그랜은 현재 마케팅 부분에 가장 효율적인 도구이며 브랜드다. 이것은 유명인사가 더 많은 부를 효과적으로 창출하도록 한다. 대략 7억 명의 유저가 매달 활동하며 브랜드의 잠재적인 고객에게 영향을 준다"면서 인스타그램의 효과에 대해 말했다.

▲ 호날두 주니어(왼쪽)와 호날두ⓒ호날두 SNS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