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중기(왼쪽), 송혜교.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배우 송중기(32)가 예비신부 송혜교(35)를 향한 애정을 과시해 '한밤'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최근 송혜교와 결혼을 발표한 송중기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본격연예 한밤' 제작진은 지난 7일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 무비토크 행사가 끝난 직후 송중기를 만나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송중기는 제작진에게 "비도 오는데 고생이 많으시다"고 입을 뗐다. 송중기는 결혼 발표 소감에 대한 질문에 "떨린다. 워낙 처음 겪는 일이니까 긴장이 많이 된다. 좋은 일이니 많이 축복해주셨으면 좋겠다. 송혜교가 오늘 긴장하지 말고 잘하고 오라고 해줬다"고 전했다.

앞서 전해진 '쏭'과 '교'라는 애칭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송중기는 "일반적인 연인들과 비슷하다. 기사에 알려진 그런 건 아니다. 일반적인 사랑하는 커플들과 마찬가지인 것 같다. '자기야'라고 할 때도 있다. 결혼을 앞두고 있으니까 호칭도 이제 진중하게 잘 해야 한다"며 웃어 보였다.

▲ 송중기가 '본격연예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송혜교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SBS 화면
송중기는 송혜교의 장점을 묻자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차분하고 속이 깊다. 선배님이기도 해서 좋은 에너지를 많이 주는 분"이라며 애처가의 면모를 과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축하도 해주시고, 걱정도 해주시는데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개인적으로도 좋은 일 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오는 10월 31일 결혼한다. 지난해 방송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하며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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