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서준이 '쌈, 마이웨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제공|콘텐츠와이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박서준이 ‘쌈, 마이웨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박서준은 12일 소속사 콘텐츠와이 공식 영상 채널을 통해 그동안 ‘쌈, 마이웨이’를 사랑해 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서준은 “동만이로 인사드리는 것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섭섭하기도 하고, 마음이 짠해진다. 동만이를 연기하면서 나의 모습도 돌아볼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면서 “그동안 함께 울고 웃고 마음 나눠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서준은 지난 11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에서 학창시절 태권도 유망주에서 격투기 선수로 전향하게 된 고동만 역할을 맡았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렸다는 평을 얻었다. 특히 겉으로는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지만, 마음 한 켠에는 10년 전 태권도 승부조작 경기에 대한 상처가 있는 캐릭터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또 20년지기 친구 최애라 역의 김지원과 호흡하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친구와 남자 친구, 그 사이의 미묘한 느낌을 표현해내며 명불허전 ‘로코장인’임을 증명했다. 여심을 녹이는 눈빛부터 애절한 감정 연기까지, 상황에 따라 말투, 표정, 호흡을 조절해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박서준은 오는 8월 9일 영화 ‘청년경찰’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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