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이 올 거라고 상상도 못 했는데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고 했다.
이어 "정말 많은 분들이 현장에 와 주셔서 감동 받아 그만 울컥했다. 1년 9개월 동안 곰신 신고 기다리다가 또 밤 새 위병소 앞에서 기다려주신 우리 엘프들! 정말 사랑하고 정말 고맙다. 정말 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제 우리는 꽃길만 걸어가는 걸로. 오래 기다려주신 여러분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여러분은 이제 즐기기만 하라. 세계 각지에서 전역을 축하해주러 와주신 전 세계 엘프들, 다시 한 번 정말 고맙다. 아침 일찍 나오셔서 좋은 기사 많이 써 주신 기자님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 사랑한다"고 했다.
은혁은 이날 강원도 원주 제1야전군사령부에서 만기 전역했다. 그가 속한 슈퍼주니어는 오는 10월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