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반 페리시치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반 페리시치(인터밀란) 영입에 근접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이적시장이 시작된 후 페리시치를 영입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맨유는 측면 공격 보강을 위해 페리시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미 인터밀란에 영입제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거절당했고 이적료를 더 높일 계획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 시간) "맨유가 페리시치 영입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터밀란이 고액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지만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인터밀란은 페리시치의 이적료로 4800만 파운드(약 707억원)를 요구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맨유는 페리시치와 계약에 까가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맨유가 인터밀란에 제시한 이적료는 3900만 파운드(약 574억원)이지만 인터밀란은 꾸준히 4800만 파운드를 고수하고 있다.

페리시치는 최근 인터밀란 팀 훈련에 합류했다. 하지만 맨유는 인터밀란이 프리시즌 일정으로 중국으로 떠나는 18일 전까지 협상을 완료하겠다는 의중이다.

페리시치 역시 이적을 염두해 두고 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페리시치는 최근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스팔레티는 "페리시치와 이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우선 페리시치는 본인의 의사를 잘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할지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나는 페리시치를 계속 옆에서 보고 싶고 그렇게 믿는다. 어떤 의미에서는 긍정적이다"며 페리시치와 함께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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