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15일 서울 한강공원 잠원지구에서 열릴 예정이던 3대3 농구 대회 '레드불 레인'이 다음달 19일로 연기됐다. 주말 비 예보 때문이다. 

8월 19일 본선에는 예선전 상위 12개 팀과 함께 지역 농구대회에서 우승 경력이 있는 초청 팀까지 24개 팀이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초청 팀으로는 이승준, 신윤하 등이 포함된 FIBA 월드컵 한국 대표 WILL이 확정됐다. 이밖에 서울 LP SUPPORT, 부산 ACTION, 대구 FLY 등 지역을 대표하는 팀이 초대를 받았다. 

레드불 레인은 2014년 시카고에서 처음 시작해 올해로 4년 째다. 올해는 한국을 포함해 개최국 수를 15개로 늘리는 한편, 처음으로 '레드불 레인 월드 파이널'이 개최된다. 월드 파이널은 9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다.

한국 대회 우승팀은 월드 파이널 참가권은 물론이고 왕복 항공권과 대회 기간 숙박, 및 식사 등 체류 비용까지 전부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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