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세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한 주간 연예계에 들려온 새로운 소식, 그 중 안타까운 소식을 모았습니다.

★ 유세윤의 장애인 비하 논란

UV 유세윤은 지난 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SMTOWN LIVE WORLD TOUR VI in SEOUL’에서 슈퍼주니어 신동과 ‘메리 맨’(Marry Man) 무대를 꾸몄습니다. 유세윤은 양팔을 하늘로 쫙 펴는 ‘이태원 프리덤’의 안무를 설명하다가 “팔을 반만 올리면 XX 같이 보인다”는 말을 했습니다. 유세윤의 발언은 SNS 등으로 퍼지며 구설에 올랐습니다. 더구나 유세윤이 지난 2015년 여성 혐오 발언으로 기자회견까지 열고 사과한 바 있기에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결국 유세윤은 소속사를 통해 “해당 단어가 공석에서는 물론 사석에서도 근절해야 할 시대가 만든 ‘차별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 김새롬-김정민의 SNS 응원 논란

김새롬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단 한 순간의 변함이 빈틈없이 저에게 늘 힘이 돼주는 친구”라며 “저도 이 친구에게 그런 존재가 돼주고 싶다. 여러분. 정민이에게 힘이 돼달라. 부탁드린다. 이 게시물을 많이 퍼뜨려달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또 “김정민 ing, You are not alone(넌 혼자가 아니야)”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사진을 함께 올렸습니다. 김새롬은 갑자기 해당 글과 사진을 삭제해 논란을 부추겼습니다. 결국 김새롬은 다시 김정민을 응원하는 글을 올렸죠. 김정민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용기 내서 더 열심히 하겠다. 나를 믿어주고 용기 내준 언니에게도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도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김새롬을 언급했습니다. 두 사람이 왜 이런 글을 썼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 신정환 7년 만의 복귀

방송인 신정환이 7년 만에 돌아옵니다. 신정환은 9월 Mnet에서 론칭 예정인 신규 예능으로 방송에 복귀합니다. 신정환의 복귀작은 ‘초심 소환 프로젝트’ 콘셉트의 리얼리티로, 출연진과 편성일자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신정환은 방송 복귀 소식이 알려진 뒤 팬카페를 통해 원정도박 사건과 거짓 변명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그는 곧 태어날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했죠. 신정환은 “마지막 기회를 최선을 다해 잡고 놓치지 않겠다”며 “실망시킨 시간만큼 몇 백 배 노력으로 조금씩이나마 갚아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과거 재치 있는 입담으로 큰 인기를 누린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해외 원정 도박과 거짓 해명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신정환의 복귀 소식에 대중의 반응은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싸늘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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