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이승엽 ⓒ 대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홍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이 마지막 올스타전을 치렀다.

이승엽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KBO 올스타전에서 드림 올스타의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마지막 올스타전을 끝냈다. 경기는 드림 올스타가 나눔 올스타를 13-8로 꺾었다.

1회초 2사 후 최정과 이대호의 백투백 홈런이터지면서 2-0으로 앞서가던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나눔 올스타의 선발투수 양현종과 맞붙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다시 최정과 이대호의 백투백 홈런이 터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나눔 올스타의 세 번째 투수 배영수(한화 이글스)의 3구째에 타격해 1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팀이 7-0으로 앞선 5회 2사 1, 3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나눔 올스타의 네 번째 투수 김진성을 상대로 우익선상 적시 2루타를 쳤다.

6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 타자로 나서 나눔 올스타의 6번째 투수 김윤동과 상대해 볼넷을 골랐다. 7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이승엽은 전반기 81경기에서 타율 0.283 16홈런 55타점을 기록했다. 1995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이승엽은 통산 1,852경기 타율 0.303(6,946타수 2,105안타) 459홈런 1,466타점을 기록했다. KBO 통산 홈런과 타점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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