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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전반 45분-후반 45분, 맨유 A, B 팀으로 실험한 무리뉴 감독

이종현 기자 ljh@spotvnews.co.kr 2017년 07월 16일 일요일

▲ 선제골을 기록한 래쉬포드(왼쪽)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전·후반 전혀 다른 팀으로 실험에 나섰다.

맨유는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스텁헙 센터에서 열린 맨유 TOUR 2017 프리시즌 첫 경기 LA 갤럭시전에서 마스커스 래쉬포드의 멀티 골을 포함해 5골을 쏟아부으며 5-2 대승을 거뒀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선수들은) 45분씩 경기에 뛸 것이다. 부상 방지를 위해 여러 선수를 데려왔으나 스쿼드에 있는 선수들 모두 경기에 뛸 수 있는 몸 상태를 지녔다"며 모든 선수를 기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후반 완전히 다른 2개의 팀으로 운용할 생각이다. 그들은 9시간 이상 일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래서 선수들을 45분씩 뛰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그의 말처럼 전반 기용했던 11명를 빼고 후반 전혀 다른 11명을 투입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입성한 로멜루 루카쿠, 빅토르 린델로프도 첫선을 보였다.

▲ 맨유 선발 라인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전반-기존 멤버의 베스트 11, 역습 축구

맨유(4-2-3-1) 다비드 데 헤아; 달레이 블린트, 크리스 스몰링, 필 존스, 안토니오 발렌시아; 마이클 캐릭, 안데르 에레라; 제시 린가드, 마루앙 펠라이니, 후안 마타; 마스커스 래쉬포드

무리뉴 감독은 전반전 폴 포그바를 제외하고 지난 시즌 중용했던 11명 선수를 그대로 내보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고 래쉬포드가 최전방에 나섰다. 마이클 캐릭이 포백 앞에서 볼을 배급했고, 안데르 에레라가 공수를 부지런히 넘나들었다. 

전반 맨유의 콘셉트는 명확히 역습이었다. 전방에서 볼을 뺏으면 간결하게 역습으로 나섰다. 수혜자는 래쉬포드였다. 래쉬포드에게 유독 결정적인 기회가 많이 났다. 

전반 2분, 전반 19분 모두 상대 진영에서 볼을 빼앗아 최단 거리로 래쉬포드에게 볼을 배급했다. 래쉬포드가 두 번의 기회를 모두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래쉬포드는 지난 시즌과 달라진 결정력으로 멀티 골을 기록했다. 무리뉴 감독이 전반 45분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이었다.

▲ 맨유 데뷔전을 치른 루카쿠

#후반-루카쿠, 린델로프 기용

맨유(3-5-2) 조엘 페레이라; 튀앙 제브, 빅토르 린델로프, 에릭 바이; 마테오 다르미안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폴 포그바, 헨릭 미키타리안, 티모시 포수-멘사; 앙토니 마르시알, 로멜루 루카쿠 

후반 시작과 함께 무리뉴 감독은 베스트 11 전원을 바꿨다. 또한 포백이 아닌 스리백과 투톱의 틀을 유지했다. 갤럭시의 무리한 볼 배급이 끊기면서 역습 찬스가 이어졌지만 후반 무리뉴 감독이 실험한 건 투톱 전술과 함께 '만드는' 플레이였다.

새롭게 합류한 루카쿠가 전방에서 버티고 볼을 내주는 데 집중했다. 상대적으로 맨유 동료 선수들에게 기회가 많이 났다. 앙토니 마르시알이 득점을 포함해 펄펄 날 수 있었던 이유다.

후방에서 시원시원한 볼 배급도 나왔다. '발 밑이 좋은' 린델로프가 전방으로 과감하게 볼을 배급했다. 후방에서 안정적으로 볼을 배급할 선수가 생기자 갤럭시의 전방 압박을 조금 더 유연하게 풀 수 있었다.

아직 프리 시즌 첫 경기다. 프리 시즌은 정규 리그를 준비하는 '과정'이다.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함께 새로운 '실험'을 착실하게 해 나가고 있다.


[영상][EPL] ‘래쉬포드 멀티 골! Goals - 맨유 vs LA 갤럭시 골 모음 ⓒ스포티비뉴스 서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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