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젱기즈 영입 ⓒAS로마 트위터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AS로마가 터키의 유망주 윈데르 젱기즈를 영입했다.

AS로마는 16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이스탄불 바샤크셰히르와 젱기즈 영입에 합의했다고 알리게 돼 기쁘다"고 알렸다. 이적료는 1340만 유로(약 174억 원)이고 최대 1500만 유로(약 190억 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계약은 2022년까지다.

젱기즈는 "로마에 합류해 기쁘다. 로마 팬들에게 기량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젱기즈는 1997년생으로 아직 20살인 유망주다. 그러나 기량은 이미 입증했다. 지난 시즌 터키 쉬페르리그에서 32경기에 출전해 7골과 5도움을 올렸다. 주로 왼쪽 측면에서 활약하는 측면 미드필더고 경우에 따라 오른쪽 수비수로도 뛸 수 있다.

터키를 대표하는 유망주로 꼽히며 지난해 11월 A매치에 데뷔한 뒤 4경기 출전 기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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