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 주제 무리뉴 감독.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제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알바로 모라타 영입설에 대해 언급했다. 

맨유는 16일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스텁헙 센터에서 열린 맨유 TOUR 2017 프리시즌 첫 경기 LA 갤럭시와 경기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우리 팀이 시간 낭비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호날두 영입은 ‘미션 임파서블’이다. 호날두는 레알에서 중요한 선수이고 경제적으로도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선수이다. 호날두가 팀을 떠날만한 이유를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한때 이적설이 난무한 알바로 모라타 영입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부끄럽다. 모라타는 나와 함께 1군에서 활약했다. 정말 좋아하는 선수이다. 모라타가 유벤투스와 레알에서 발전하는 것을 지켜봤다. 그러나 우리는 레알과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모라타와 함께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모라타 대신 맨유가 영입한 로멜루 루카쿠는 LA갤럭시와 경기에서 데뷔했다. 루카쿠는 후반전에 투입되어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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