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코 베라티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에릭 아비달이 마르코 베라티(파리 생제르망)의 바르셀로나 이적을 적극 추천했다.

베라티는 최근 바르셀로나의 적극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시즌이 끝난 후부터 바르셀로나 영입설이 터져나왔다. 파리 생제르망은 베라티를 반드시 잔류시킨다는 생각이지만 이적설은 끊이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아비달의 베라티의 바르셀로나행을 권했다.

아비달은 스페인의 '카데나코페'와 인터뷰에서 베라티가 바르셀로나 선수층의 질을 높을 것이라며 "베라티는 바르세로나의 핵심선수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바르셀로나는 항상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싸우는 팀이다"는 말로 바르셀로나가 베라티 영입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암시했다.

하지만 베라티의 바르셀로나행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파리 생제르망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베라티를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라 밝혔고, 베라티는 나세르 회장과 면담 후 팀 훈련에 복귀한 상태다. 또 홈페이지에 "모든 분들께 사과한다. 파리 생제르망에 있는 것이 행복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겠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여전히 베라티를 포기하지 않았고, 이적 시장 기간이 많이 남은 만큼 베라티의 미래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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