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 다니엘 스터리지가 중국 슈퍼리그의 러브콜을 받았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리버풀 다니엘 스터리지가 중국 슈퍼리그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다. 

영국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 에코'는 16일(한국 시간) ‘미러’를 인용해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이 스터리지 영입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베이징 궈안은 과거 레버쿠젠을 이끌었던 로저 슈미트 감독을 선임했다. 2년 6개월의 계약을 맺은 슈미트 감독은 발 빠르게 선수 보강에 나섰다. 베이징 궈안의 막대한 자금을 앞세워 스터리지의 영입까지 추진했다. 

슈미트 감독의 ‘레이더망’에 걸린 스터리지는 지난 시즌을 마친 이후 ‘이적설’에 휩싸였다. 복수의 구단이 그의 영입을 바랐다. 그러나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스터리지 지키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중국의 ‘머니파워’도 소용이 없었다.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스터리지는 중국의 제안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과 2년 계약이 남은 스터리지는 최고의 시즌을 보내기 위해 궂은 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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