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다크타워: 희망의 탑' 티저 포스터. 제공|소니 픽쳐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다크타워: 희망의 탑'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티저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다크타워: 희망의 탑'은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이 33년간 집필한 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세상의 균형을 유지하는 다크타워를 파괴해 암흑의 세상을 만들려는 맨 인 블랙 월터와 탑을 수호하는 운명을 타고난 최후의 건슬링어 롤랜드의 대결을 그린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강렬한 남성미를 과시했던 이드리스 엘바가 ‘다크타워’를 수호할 최후의 건슬링어 롤랜드 역으로 등장하고, 아카데미를 비롯한 굴지의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연기파 배우 매튜 맥커너히가 다크타워를 파괴하고 암흑의 세상을 만들려는 맨 인 블랙 월터 역을 맡았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각각 건슬링어 롤랜드의 시선과 맨 인 블랙 월터의 시선에서 바라본 영화 속 세계를 담아 냈다. 여기에 '두개의 세상을 구하라'라는 카피가 더해져 극 중 세계관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또 고층빌딩으로 이뤄진 현실세계과 빌딩 사이로 보여지는 하늘의 모습은 롤랜드와 월터의 운명이 걸린 다크타워를 형상화했다. 뒤집힌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 건슬링어 롤랜드와 반대편에서 검은 옷을 입고 걸어오는 맨 인 블랙 월터가 극명하게 대비되는 이번 포스터는 두 사람의 운명적인 대결을 암시한다.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제이크 꿈에 건슬링어 롤랜드와 맨 인 블랙 월터가 교차되며 나타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포탈을 통해 이동한 다른 차원의 공간에서 건슬링어 롤랜드와 맨 인 블랙 월터, 그리고 두 개의 세상을 지키는 탑 다크타워의 존재가 드러나며 차원을 넘나들며 벌어질 사건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특히 건슬링어 롤랜드 역으로 분한 이드리스 엘바의 독보적인 슈팅 액션과 맨 인 블랙 월터 역을 맡은 매튜 맥커너히의 시공간을 지배하는 판타지 액션이 눈길을 끈다. 각자 다른 스타일의 액션을 선보일 두 배우의 대결 구도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다크타워: 희망의 탑'은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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