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이 의정부시와 연고 협약식을 진행한다. 

KB손해보험 구단은 17일 "KB손해보험과 의정부시가 18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식을 진행한다. KB손해보험 양종희 대표이사와 의정부시 안병용 시장 및 관계자들이 협약식에 참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은 10일 신규 연고지 우선협상 대상자로 '의정부시'를 선정했다. 12곳의 지자체 중, 5개 부문 총 12개 지표평가를 바탕으로 기존 연고지인 구미시를 포함한 세 곳의 최종 후보지를 선별했고,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의정부시를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했다. KB손해보험은 결국 의정부시와 협약식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을 마친 뒤 8월 예정된 KOVO 이사회까지 통과되면 KB손해보험은 2017-18시즌부터 의정부시를 연고지로 확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