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프랑스의 마티외 로세-로라 마리노 조는 19일(한국 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17년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다이빙 혼성 3m·10m 팀 경기 결승에서 합계 406.40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로세-마리노 조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프랑스는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최초로 메달을 획득했다. 로세-마리노 조는 지난달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유럽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다이빙 혼성 팀 경기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두 번째로 치러졌다. 지난 2015년 카잔 대회에 처음으로 열렸다. 남녀 선수가 한 명씩으로 팀을 이룬다. 두 선수가 각각 3차례씩 다이빙을 한 뒤 점수를 합산해 성적을 가린다. 선수별로 3m 스프링보드와 10m 플랫폼을 한 차례씩 뛰어야 한다.

로세-마리노보다 4.05점이 뒤진 멕시코의 롬멜 파체코 마루포-비비아나 델 앙헬 페니체 조(402.35점)가 은메달을, 미국의 데이비드 딘스모어-크리스타 팔머 조(395.90점)가 동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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