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형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2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9차전에서 9-6으로 역전승했다.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6이닝 6실점으로 고전했으나 홈런 3개를 포함해 장단 11안타를 날린 타선의 화력에 힘입어 개인 통산 90승을 이뤘다. 다니엘 리오스가 세운 외국인 투수 최다승 타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는데, 선수들이 더운 날씨에도 집중력 잃지 않고 컨디션을 잘 유지하고 있다. 오늘(21일)은 중간에 나온 (김)성배, (김)강률, (이)용찬이가 잘 버텨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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