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라타 ⓒ첼시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첼시가 드디어 알바로 모라타(24)를 품었다. 모라타는 곧바로 첼시의 프리시즌에 합류할 예정이다.

첼시는 22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로 모라타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첼시는 "모라타의 계약 기간은 5년이다"고 발표했다. 

첼시는 모라타의 이적료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영국 현지 유력 매체들은 그의 이적료를 6000만 파운드(약 874억 원) ~ 7000만 파운드(약 1020억 원)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 2011년 페르난도 토레스를 리버풀에서 영입했을 당시 구단이 지출했던 5000만 파운드(약 731억 원)을 넘어선 구단 역대 이적료 최고액이다.

첼시는 이번 시즌 영입 1순위였던 로멜루 루카쿠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하이재킹당했다. 팀의 '주포' 디에고 코스타는 이미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관계가 틀어졌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첼시는 공격수 영입을 위해 백방 문을 두드렸고 결국 레알 마드리드와 긴 줄다리기 끝에 모라타를 품는 데 성공했다. 

모라타는 "많이 행복하다. 첼시와 같은 큰 구단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이곳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많은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가능한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첼시 기술 디렉터 마이클 에메날로 역시 "첼시는 모라타와 계약하게 돼 기ㅣ쁘게 생각한다. 그를 환영하고 그가 첼시 공격진에서 큰 활약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 모라타 ⓒ첼시 홈페이지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