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영상 김소라 PD, 글 김도곤 기자] 알바로 모라타가 첼시에 합류했습니다.

첼시는 22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모라타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구체적인 이적료는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6000만 파운드에서 7000만 파운드로 예상했습니다. 우리 돈으로 874억에서 1020억 사이입니다. 이는 첼시의 역대 이적료 최고액입니다.

당초 모라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점쳐졌습니다.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 영입에 총력을 기울였는데요. 정작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루카쿠가 맨유로 이적하면서 모라타의 거취가 안개 속으로 빠졌는데, 모라타가 긴 줄다리기 끝에 첼시로 이적하면서 이들의 행선지가 정리됐습니다.

▲ 알바로 모라타 ⓒ 첼시 홈페이지
첼시에 입단한 모라타는 "첼시와 같이 빅클럽에 입단해 행복하다.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많은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적 절차를 마무리 한 모라타는 첼시가 프리시즌을 치르고 있는 싱가포르로 이동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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