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티 골을 기록한 바추아이(오른쪽) ⓒ첼시 SNS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첼시가 아스널을 압도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 패배를 설욕했다.

첼시는 22일 오후 8시 40분(한국 시간) 중국 베이징의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양 팀은 프리시즌이지만 전반부터 실전처럼 부딪쳤다. 문제가 생겼다. 전반 25분 다비드 오스피나 골키퍼와 첼시의 페드로가 충돌했다. 결국 페드로는 교체로 나갔고 제레미 보가가 투입됐다.

경기은 첼시가 한 수 위였다. 첼시는 시종일관 아스널을 몰아붙였다. 결국 전반 40분 윌리안이 오른발 감아 차기로 선제골을 기록했고 2분 뒤엔 미키 바추아이가 쐐기 골을 터뜨렸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아스널이 선수를 대거 교체했다. 로랑 코시엘니, 대니 웰백, 올리비에 지루, 모하메드 엘네니, 콜라시나치, 프란시스 코클랭이 투입됐다. 첼시는 윌리 카바예로를 투입했다.

그러나 경기 양상은 변하지 않았다. 첼시가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후반 4분 마르코스 알론소의 패스를 받은 바추아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감각적인 슛으로 팀의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반격에 나섰지만 좀처럼 첼시의 경기력에 미치지 못했다. 첼시는 후반 26분 로버트 케니디와 로익 레미, 피야코 토모리를 투입하며 경기를 정리했다. 

첼시는 남은 시간을 여유롭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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