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나우토비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28)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소감을 전했다.

웨스트햄은 23일(한국 시간)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를 영입을 발표했다. 클럽-레코드를 경신하고 데려온 아르나우토비치는 5년 동안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는다.

아르나우토비치는 "웨스트햄 선수가 됐다는 것이 내게는 특별한 기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모든 이들이 웨스트햄이 엄청난 역사를 가진 빅 클럽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이제 그 일 부분이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아르나우토비치는 웨스트햄을 서포터들에게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올드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경기를 했다. 새로운 경기장에서는 징계가 있어 출장하지 못했었다. 경기엔 갔었는데, 많은 팬들을 보유한 엄청난 구단이라고 밖에 말을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들은 축구에 미쳤다. 그게 바로 내가 좋아하는 것"이라면서 "구단은 여전히 성장하고, 더 나아지고 있다. 이것이 내가 이곳에 온 이유"라고 설명했다.

오스트리아 출신인 아르나우토비치는 2013년 스토크시티 유니폼을 입으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해, 이후 리그 120경기 이상을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32경기에 나서는 등 총 35출전 7골 6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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