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세 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로 출루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텍사스 레인저스가 4-3으로 이긴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두 번의 삼진이 있었지만 1-3으로 끌려가던 6회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텍사스는 이후 앨비스 앤드루스의 좌전 안타로 주자 2명을 쌓았다. 2사 2, 3루에서 애드리안 벨트레의 가운데 담장 근처까지 날아간 공을 탬파베이 중견수 말렉스 스미스가 놓치면서 3-3 동점이 됐다. 중견수 실책으로 출루한 벨트레는 폭투 2개에 3루에 이어 홈까지 밟았다. 점수는 4-3으로 뒤집어졌다. 

추신수는 탬파베이 선발 크리스 아처를 상대해 1회 좌익수 뜬공, 4회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두 번째 투수 토미 헌터를 만나 두 번째 삼진으로 물러났다. 

19일 볼티모어전 이후 5경기 연속 안타다. 4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은 0.252를 유지했다. 

텍사스는 8회 1사 1, 2루 위기를 극복하고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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