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수원, 정형근 기자] 한국 여자 배구 대표 팀 김희진이 폴란드와 경기 직후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2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년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 여자 배구 대회 2그룹 예선 라운드 3주차 마지막 경기에서 폴란드에 세트스코어 3-0(25-23 25-20 25-22)으로 이겼다. 

8승 1패 승점 25점을 기록한 한국은 2그룹 선두로 결선 진출을 성공했다. 한국을 포함한 2그룹 상위 3개 팀과 파이널 개최국 체코는 결선에서 맞붙는다.

김희진은 1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 안정적인 리시브를 펼쳤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김희진은 “중요하지 않은 경기라고 볼 수도 있는데 팬 덕분에 힘이 났다. 폴란드가 강한 팀이지만 결선에서는 다른 강한 팀과 경기를 펼치게 된다.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이겨 기분 좋게 결선에 가게 됐다”고 말했다. 

김희진은 자신의 몸 상태가 정상으로 가고 있다는 점을 알렸다. 김희진은 “1라운드에 다치고 난 이후 한국에서 치료를 받았다.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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