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그래픽 김종래 제작·글 이교덕 김건일 백상원] 김동현을 꺾고 웰터급 랭킹 9위가 된 콜비 코빙턴(29, 미국)의 자신감은 하늘을 찌를듯하다. 코빙턴은 또다시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를 도발했다.

코빙턴은 22일(이하 한국 시간) 종합격투기 라디오 방송 서브미션 라디오에서 "우들리는 아메리칸 탑팀(ATT) 동료가 아니다. 우들리는 몇 년 전부터 듀크 루퍼스에서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빙턴은 "우들리는 이미 4년 전에 팀을 떠났고 대부분 듀크 루퍼스의 체육관에서 훈련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를 더 이상 팀 동료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들리는 내 적이다"고 선언했다.

코빙턴은 우들리의 정신력이 형편없다고 평가했다.

"우들리는 정신적으로 나약하다. 레슬링 시절 때부터 약한 것으로 소문났었다. 멘탈이 너무 쉽게 무너지는 선수다. 신체 능력과 운동 신경은 좋지만 전사는 아니다. 스파링을 할 때 항상 쉬운 상대였다. 내가 압박을 걸면 압박감을 못 견뎌 우들리 스스로 무너졌다. 우린 그런 그를 '디바'라고 불렀다."

코빙턴은 "우들리는 그래플링 실력이 부족하다. 내가 스파링에서 언제나 서브미션으로 이겼다. 레슬링에서도 계속 이겼다. 우들리와 조만간 싸우고 싶다. 이길 자신 있고 도박사들은 베팅에서 나를 톱독으로 평가할 것"이라며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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