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하나의 분전에도 한국은 일본에 완패했다/사진 FIBA 제공


[스포티비뉴스=조현일 기자] 한국은 24일 인도 벵갈루루 스리 칸티라바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년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B조 2차전에서 일본에 56-70으로 졌다.

1차전에서 호주에 54-78로 완패한 한국은 2패가 됐다.

이날 경기는 한일전으로 관심이 쏠렸지만 일본이 한 수 위였다.

한국은 1쿼터에서 14-12로 앞서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2쿼터에 들어서면서 크게 무너졌고 이후 추격에 실패했다.

2쿼터에서 득점은 7점에 그쳤고 26점을 내줘 전반을 21-38로 크게 뒤진 채 마쳤다.

3쿼터를 박지수(국민은행)의 득점을 시작으로 추격했으나 점수 차는 34-50로 더 벌어졌다.

4쿼터에서 박하나(삼성생명)와 김단비(신한은행)의 득점을 앞세워 경기 종료 3분 27초를 남기고 51-64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그러나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임영희(우리은행)가 12점을 기록했고, 박하나와 곽주영(신한은행)이 10점씩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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