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현규가 1년 1개월 만에 UFC 옥타곤에 오른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에이스' 임현규(32, 팀 마초)가 1년 1개월 만에 옥타곤에 선다.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투데이(mma-today.com)는 25일 "임현규가 오는 9월 23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17에서 아베 다이치(25, 일본)와 맞붙는다"고 보도했다.

임현규는 키 189cm, 양팔 길이 200cm를 자랑하는 빅 유닛이다. 크고 길지만 아웃 파이트를 하지 않고, 계속 전진하는 공격적인 파이터다.

총 전적 13승 1무 6패, UFC 전적 3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2015년 5월 닐 매그니, 지난해 8월 마이크 페리에게 TKO로 져 최근 2연패에 빠져 있다.

아베는 일본 단체 판크라스의 웰터급 챔피언으로 이번에 UFC에 데뷔한다.

총 전적은 5승 무패. 지난해 4월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5승 가운데 4승을 (T)KO로 따냈다. 키는 180cm로 임현규와 약 10cm가 차이 난다.

UFC 파이트 나이트 117의 메인이벤트는 마우리시오 쇼군과 오빈스 생프루의 라이트헤비급 경기다. '오뚝이걸' 전찬미는 판크라스 챔피언 곤도 슈리와 스트로급 대결을 펼친다.

세계적인 킥복서 고칸 사키는 라이트헤비급으로 루이스 엔리케 다 실바와 경기한다. UFC 데뷔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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