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백상원 기자] 전 WBC WBA IBF 복싱 헤비급 챔피언이자 '핵주먹'으로 유명한 마이크 타이슨이 플로이드 메이웨더(40, 미국)와 코너 맥그리거(29, 아일랜드)의 경기에 대해 예상했다.
타이슨은 지난 24일(이하 한국 시간) '팔던 마이 테이크' 팟캐스트에서 "맥그리거는 박살 날 것이다"고 말했다.
타이슨은 "맥그리거는 멍청한 짓을 했고 KO로 질 것이다. 메이웨더는 꼬마일 때부터 평생 동안 복싱만 해 온 선수다. 킥이나 그래플링으로 싸우지 못하면 맥그리거가 이길 기회는 없다"고 못박았다.
타이슨은 이 경기의 승패는 뻔하지만 볼 생각은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만약 자신이 맥그리거와 싸운다면 적어도 니킥이나 킥 등을 허용해 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슨은 복싱 선수이지만 종합격투기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 타이슨은 UFC 관람을 즐기며 "뛰어난 복서라도 종합격투기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레슬링과 그래플링 기술을 익혀야 한다. 복싱과 종합격투기는 다르다"고 말한 적도 있다.
타이슨은 메이웨더와 맥그리거 경기가 성사되기 전에도 의견을 냈다.
타이슨은 지난 5월 두바이 라디오 방송에서 "맥그리거는 메이웨더와 싸울 만한 복싱 실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 메이웨더가 샌드백 두들기듯 일방적으로 때릴 것이다. 차라리 복싱보다 종합격투기 규칙으로 두 선수가 싸우는 게 더 볼만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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