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는 조르주 생피에르가 자신을 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스포티비뉴스=백상원 기자] UFC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35, 미국)는 전 웰터급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의 갈지자 행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우들리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MMA 아워에서 "생피에르는 이곳저곳 들쑤시고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우들리는 생피에르가 자신을 피한다고 주장했다.

"생피에르가 나와 싸우고 싶은지 마이클 비스핑과 싸우고 싶은지 잘 모르겠다. 솔직히 말하면 생피에르는 나와 싸우길 원하지 않는 것 같다. 그는 스티븐 톰슨 같은 선수와 싸우길 원하는 것 같다. 아마 생피에르는 '톰슨은 나와 훈련한 사이니깐 그가 날 진심으로 공격하지 못할 것이다'고 생각하겠지."

우들리는 "난 생피에르를 뇌진탕에 빠뜨릴 수 있는 파이터다. 아마 톰슨이 날 꺾었다면 생피에르는 톰슨과 싸우려고 했을 것이다. 데미안 마이아와도 마찬가지다. 생피에르는 나 같은 선수와 싸우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우들리는 지난 25일 미디어 콘퍼런스콜에서 데미안 마이아와 경기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다.

"마이아를 이기는 것은 내가 역사상 최고 선수로 향하는 한 걸음일 뿐이다. 솔직히 말하면 그렇게 큰 걸음은 아니다. 생피에르나 닉 디아즈 같은 선수와 경기가 나를 웰터급 역사상 최고로 만들어 줄 수 있다."

우들리는 "난 모든 기술과 폭발력, 신체 능력을 갖고 있다. 실력을 앞세워 이기고 계속 전진할 것이다. 한 경기 한 경기 큰 도약은 아니지만 꾸준히 앞으로 나갈 것이다. 긴 여정이 될 것이다. 고작 2~3번의 싸움으론 부족하다. 챔피언으로서 계속 성장하고 슈퍼스타의 반열에 오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오는 30일 웰터급 챔피언 우들리는 웰터급 랭킹 1위 데미안 마이아와 UFC 214에서 싸운다.

UFC 214 언더 카드 경기는 오는 30일 일요일 아침 7시 30분 SPOTV ON과 SPOTV에서 생중계된다. 메인 카드는 오전 11시부터 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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