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형 ⓒ KBL

[스포티비뉴스=조현일 기자] 다음 달 8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개막하는 2017년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컵에 출전할 대표 팀 12명이 확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5일 대회에 참가할 선수들 명단을 발표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 팀은 가드에 김선형(SK), 박찬희(전자랜드), 허웅(상무)을 뽑았고 포워드에 최준용(SK), 이정현(KCC), 임동섭(상무), 전준범(모비스), 양홍석(중앙대)을 선발했다.

센터로는 이승현(상무), 김종규(LG), 이종현(모비스), 오세근(KGC)이 이름을 올렸다.

예비 엔트리로는 이대성(모비스), 조성민, 김시래(이상 LG), 허훈(연세대), 양희종(KGC), 허일영, 최진수(이상 오리온), 문성곤(상무), 강상재, 정효근(이상 전자랜드), 최부경(SK), 김준일(상무)이 뽑혔다.

김시래와 조성민, 양희종, 최진수는 부상으로 대회 참가 가능성이 매우 낮다.

한국은 지난달 제4회 FIBA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둔 뒤 25일부터 아시아 컵에 대비해 집중 훈련을 했다.

최근엔 대만에서 열린 제39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대회에서 6승 3패, 4위의 성적을 거뒀다.

아시아 컵엔 올림픽, 월드컵 등 국제 대회 출전권이 걸려 있지 않지만 오는 11월 열리는 2019년 FIBA 중국 월드컵 아시아 예선의 전초전 성격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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