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인트루이스 오승환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3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오승환은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서 1이닝 동안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10-5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3.89에서 3.80으로 약간 떨어졌다. 지난 24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친 이후 3일 만에 등판해 다시 한번 무실점 투구를 벌였다.

팀이 10-5로 앞선 9회초. 팀의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트레버 스토리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라이언 해니건을 3루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팻 발라이카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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