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충훈 기자] "타협은 없어."

다니엘 코미어(38, 미국)가 오는 3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UFC 214 존 존스와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선전포고를 보냈다.

코미어는 존스에게 "너의 징계 따위엔 관심 없다. 내가 신경 쓰는 것은 7월 29일 너와 다시 싸우는 것이고 이게 내가 지난 2년 반 동안 유일하게 신경 써온 것이다"라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코미어와 존스는 2015년 1월 UFC 182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처음 만나 당시 챔피언이었던 존스가 도전자 코미어에 3-0 판정승했다.

이후 UFC 200에서 다시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존스가 약물검사에 실패해 재대결이 무산된 적 있다.

미국 산호세에 위치한 아메리칸 킥복싱 아카데미(A.K.A)에서 코미어와 함께 훈련 중인 전 UFC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34, 미국)는 "이번 시합은 코미어에게 가장 중요한 시합이기 때문에 1차전에 그가 졌던 포지션에서 취약점을 개선하려 훈련에 정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UFC 214 언더 카드 경기는 오는 30일 일요일 아침 7시 30분 SPOTV ON과 SPOTV에서 생중계된다. 메인 카드는 오전 11시부터 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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