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류제국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LG 트윈스 우완 투수 류제국이 6경기 만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류제국은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5피안타 3탈삼진 5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달 10일 SK전 이후 6경기, 37일 만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으나 시즌 6패 위기에 처했다.

류제국은 1회 2사 후 서건창이 1루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아 주자 출루를 허용했다. 그는 김하성을 2구째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2회에는 2사 후 고종욱에게 우전안타를 내준 뒤 장영석에게 중월 적시 2루타를 맞고 선취점을 허용했다.

3회 류제국은 2사 후 서건창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후 김하성을 포수 파울플라이 처리했다. 2-1로 역전한 4회에는 선두타자 김민성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류제국은 1사 1루에서 고종욱에게 동점 적시 2루타를 맞았다. 장영석에게도 중전 적시타를 내줘 재역전을 허용했다. 그는 박동원을 유격수 앞 병살타 처리했다.

류제국은 5회 2사 후 서건창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김하성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6회에는 선두타자 김민성에게 볼넷을 내줬다. 류제국은 이택근을 유격수 앞 병살타로 아웃시켰다. 이어 고종욱을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류제국은 7회 선두타자 장영석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다. 그는 박동원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된 뒤 이정후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결국 류제국은 2-3으로 뒤진 7회 1사 1,2루에서 교체됐다. 투구수는 93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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