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앤서니 레나도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삼성 오른손 투수 앤서니 레나도가 다시 장기 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타구에 맞은 여파로 오른손 골절상을 입었다. 

레나도는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까지 4점을 내줬다. 3회 첫 타자인 박석민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직선타를 오른손에 맞았고, 곧바로 권오준으로 교체돼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오른쪽 중수골 기저부 골절 소견을 받았다. 28일 재검을 받을 예정인데, 현재로서는 회복까지 1개월 이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후반기 복병으로 떠오른 삼성이 다시 한 번 부상에 울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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