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상문 LG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LG 트윈스가 이틀 연속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맛봤다.

LG는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9회 박용택의 끝내기포를 앞세워 4-3 승리를 거뒀다. LG는 전날(26일)에 이어 이틀 연속 극적으로 승리하며 넥센을 제치고 4위로 뛰어올랐다.

LG 선발 류제국은 6⅓이닝 5피안타 3탈삼진 5사사구 3실점으로 6경기 만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정찬헌이 이틀 연속 구원승을 거뒀다.

타석에서는 박용택이 끝내기 홈런 포함 4안타(1홈런) 맹타를 휘둘렀다. 강승호도 2안타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KBO 리그에 데뷔한 로니는 1안타 1사사구 1삼진을 기록했다.

경기 후 양상문 LG 감독은 "이런 야구를 할 수 있고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사히 생각한다. 팀의 주축인 박용택이 끝내기 홈런을 쳐줘 팀에 더욱 큰 힘이 됐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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