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제마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팀의 핵심 공격수 카림 벤제마(29)와 재계약할 예정이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7일(현지 시간) "킬리안 음바페 영입과 관련 없이 레알은 다음 시즌에 앞서 벤제마와 재계약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벤제마는 2009년 올림피크 리옹에서 이적한 이후 9시즌째 주전급으로 활약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 백업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마저 첼시로 떠나면서 최전방 공격수는 벤제마만 남았다. 

벤제마의 레알에서 입지는 절대적이다. 같은 프랑스 출신의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은 큰 경기면 어김없이 벤제마를 선발로 내보냈고 실제로 지난 시즌 벤제마는 중요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럼에도 최근 벤제마에 대한 이적설이 있었던 것은 사실. 레알이 10대 공격수 음바페를 영입한다는 소문과 함께 벤제마의 이적설도 돌았다. 그러나 레알은 팀의 핵심 공격수 벤제마를 지킨다는 생각이다.

이 매체는 "현재 벤제마와 팀의 계약은 2019년에 끝나지만 레알은 그와 재계약으로 2021년 혹은 2022년까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남길 것"이라고 보도했다. 

벤제마는 현재 프랑스 출신 선수 중 티에리 앙리를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 중이며, 비스페인 출신 선수 중 호베르투 카를로스, 마르셀루, 알프레드 디 스테파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페페에 이어 가장 많은 출전 수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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