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단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킬리안 음바페(18·AS모나코)의 거취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음바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끊임없이 레알행이 거론되는 선수다. 최근 레알이 알바로 모라타를 첼시로 보내면서 음바페의 거취에 대한 궁금증도 늘었다.

그러나 지단 감독은 27일(이하 한국 시간)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십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 이후 기자회견 장소에서 "(음바페 영입에 관한 이야기는) 내가 답변할 수 없다"며 영입은 전적으로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의 관할이라고 암시했다. 

지단 감독은 그러면서 BBC(카림 벤제마-가레스 베일-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계속해서 레알의 공격진을 구성하기를 희망했다. 그는 "BBC가 유지되길 바란다. 그들 모두 함께 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지난 26일 "지단 감독이 음바페 영입을 위해 구단 수뇌부와 검토한다"며 약 1억 8000만 유로(약 2344억 원)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지단 감독이 이미 음바페와 사인하고 언론의 공개를 극도로 꺼리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음바페와 아무 일도 없었는지 조만간 밝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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