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체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이적설'에 휩싸인 알렉시스 산체스(28)가 결국 아스널에 복귀한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28일(한국 시간) "산체스와 시코드란 무스타피가 컨페드레이션스컵 이후 4주 만에 팀에 합류한다"는 사실을 인정한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의 발언을 보도했다.

최근 산체스는 이적설에 휩싸였다. 산체스는 주급 인상과 함께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수 있는 팀을 원했다. 그러나 벵거 감독은 1년 뒤 이적료 없이 산체스를 내주는 한이 있더라도 산체스를 지키겠다고 천명했다.

산체스와 이적설이 강하게 연결됐던 팀은 파리 생제르맹(PSG)과 맨체스터 시티다. 그러나 PSG는 네이마르 영입에 올인한 상황이고, 맨시티 역시 다양한 선수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을 어느 정도 마쳤다.

벵거 감독은 "산체스와 무스타피는 오는 일요일(이하 현지 시간·30일) 아스널 프리시즌 훈련에 처음으로 합류한다"며 "그들은 뛰기 위해 훈련할 것이다"고 했다. 

벵거 감독은 이어 "무엇보다 휴식 기간 중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 훈련을 했는지 평가할 것"이며 "빠르게 (산체스와 무스타피가) 경기에 뛸 수 있는 몸을 만들게 할 것"이라고 했다. 

아스널은 다음 달 11일 레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치른다.

▲ 산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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