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진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지난 23일부터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 35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양궁대회 리커브 개인전에서 김우진(청주시청)이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올림픽라운드 세트제(70m, 3발 5세트제)로 열린 리커브 개인전 결승전에서 남자 일반부에 출전한 김우진은 정태영(두산중공업)을 세트 포인트 합계 7-1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박미경(대전시체육회)이 장혜진(LH)을 세트 포인트 합계 6-4로 꺾으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학부 경기에서는 남자부 박준영(경희대)이 박성철(계명대)을 세트 포인트 합계 6-4로 눌렀고, 여자부에서는 강채영(경희대)이 김경은(우석대)을 세트 포인트 합계 6-4로 물리치면서 금메달을 따냈다.

고등부에서는 김선우(경기체고)가 김필중(충북체고)을 세트 포인트 합계 6-2로 이겼고, 여자부에서는 장민희(인일여고)가 이다희(서울체고)를 세트 포인트 합계 6-4로 물리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컴파운드 개인전 본선경기(3발 5엔드, 150점 만점)에서는 통합부 남자부 김종호(현대제철)가 김태윤(현대제철)을 147-146으로 이겼고, 여자부에서는 최보민(청주시청)이 설다영(하이트진로)을 145-143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고등부에서는 남자부 권진우(인천영선고)가 이창민(강원체고)을 140-138로, 여자부 이혜림(서울여고)이 김수지(금천고)를 142-141로 꺾고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리커브 혼성팀전에서는 일반부 충북, 대학부 경기, 고등부 대구가 우승을 차지했고, 컴파운드 통합부에서는 전북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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