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라 머리 감독(가운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가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한국은 28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7 P&G 초청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 대표 팀 친선경기 1차전에서 스웨덴에 0-3(0-1 0-1 0-1)으로 졌다.

골리 신소정의 눈부신 선방쇼가 없었다면 더 큰 점수 차로 패할 수 있는 경기였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 랭킹 5위인 스웨덴은 한국(22위)이 지금까지 만난 상대 가운데 최강팀이다.

스웨덴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에서 동메달,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했고 2010년 밴쿠버와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잇따라 4강에 올랐다.

한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 자동 출전을 얻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본선 B조에서 스웨덴, 스위스(6위), 일본(7위)과 맞붙는다.

2차전은 29일 오후 3시 같은 곳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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