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연-김형태 조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목동, 조영준 기자] 피겨스케이팅 페어 친남매 김형태(명지대)-김수연(인천논현고) 조가 올림픽 1차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형태-김수연 조는 30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및 2017~2018 ISU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 페어 프리스케이팅에서 98.34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47.36점과 더한 총점 145.7점을 받은 김형태-김규은 조는 135.76점을 기록한 감강찬(서울)-김규은(하남고) 조를 제쳤다.

이번 올림픽 1차 선발전 페어에는 감강찬-김규은 조와 김형태-김수연 조가 출전했다. 2개 조가 경쟁한 이번 선발전에서는 감강찬-김규은 조가 웃었다.

1차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조는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네벨혼 트로피 대회에 출전해 올림픽 출전권을 노린다.

한편 앞서 열린 아이스댄싱에 유일하게 출전한 민유라-알렉산더 게멀린 조는 137.24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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